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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EXHIBITION

구축(構築)과 정주(定住) Building + Dw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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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강준영, 황형신
분류 : 단체전 장르 : 디자인
전시기간 : 2026.04.18 ~ 2026.06.05

전시 개요

두 작가의 작업은 서로 다른 재료와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 출발점에는 공통적으로 ‘형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질문이 놓여 있다. 이번 전시는 구조를 쌓아 올리는 방식과 감각의 흔적을 축적하는 방식이라는 서로 다른 접근을 통해, 조형이 형성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강준영의 작업은 보다 유기적이고 감각적인 흐름 속에서 전개된다. 회화와 도자를 넘나드는 그의 작업은 물질의 물성과 개인의 경험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형성된다. 표면에 남겨진 흔적과 형태의 미묘한 변형은 시간의 축적과 감정의 층위를 드러내며, 작가의 내면적 서사가 조형적 언어로 치환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반면 황형신의 작업은 도시의 건축적 기억에서 비롯된다. 작가는 반복과 적층, 그리고 요소들 간의 긴장 관계를 통해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 금속과 목재가 결합되고, 단위들이 축적되는 과정 속에서 그의 작업은 가구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자율적인 구조로 확장된다. 이때 형태는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질서와 균형을 향한 사유의 축적이며, 기억된 도시 풍경이 물질로 번역된 하나의 장면으로 드러난다.


이처럼 한 작가는 구조를 ‘쌓아 올리고’, 다른 한 작가는 감각을 ‘남겨 놓는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출발한 이 두 개의 방식은 결국 형태를 구성하는 또 다른 언어로서 만난다. 하나는 질서를 통해, 다른 하나는 흔적을 통해 조형에 도달하지만, 그 과정은 모두 시간과 경험의 축적이라는 공통된 기반 위에 놓여 있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축적된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조형적 상태를 보여준다. 구조와 감각, 질서와 우연, 구축과 흔적 사이를 가로지르며, 두 작가의 작업은 서로를 대비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이 전시는 형태가 완성된 결과가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 그 자체에 대한 탐구이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축적된 시간들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교차하는 장면을 제시한다.


전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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